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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보면 드는 생각.txt [펌]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 유상철 감독 유상철 감독 결국 입원했네요 쾌유를 빕니다!!! 유상철감독 건강에 이상이 있나보네요 ㅜ 유상철 감독 건강이 안좋은건가?? 유상철 감독님 안좋은 소식이 들리네요 오늘 경기를 이겼는데도 선수들 울고 난리였는데 별 일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아니길 빌어요.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여러 추측들이 유상철감독 건강문제가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부디 이 글도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냥 슬퍼지네요. ㅠㅠ 올해 49세로 아직 나이가 젊은데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군요. 인터넷에 췌장암이니 뭐니 해서 말이 많았는데 유감독이 황달증세가 있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아마 구단이나 선수들도 유감독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백승호에게 패스를 잘 안주는데, 만약 백승호가 저 상황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지우고 압박에서 릴리즈 되면 그때서야 패스를 돌립니다. 사실 김민재 선수는 이런 영리함을 계속 보여줬지만 주세종, 정우영선수에게 위의 백승호선수같은 플레이를 하는게 좀 부족했었습니다. 주세종 정우영 선수는 오히려 저 상황에서 김민재 선수에게 뛰어가서 붙으면서 공을 받고
해야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최고의 플레이 입니다. 기성용 은퇴이후 백승호가 이런 플레이를 가장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 때는 주저없이 롱패스, 전진패스를 좋은 타이밍에 많이 넣어줬는데, 긴패스의 퀄리티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야와 패스 타이밍은 주세종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안정적인 백패스 능력이 부족해서 빌드업 측면에서는 백승호가 가장 상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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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지고, 실수로 인해 공을 뺏겼으며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만약 간격이 넓었다면 유상철을 압박하는 공격수가 순식간에 홍명보에게 이동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지만 간격이 가까웠기 때문에 특별히 위험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 케이스의 사코 처럼 유상철이 굳이 저기서 패스를 한 것도 상황판단 미스이지만, 홍명보가 패스 받는 상황, 그리고 그
영상 :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id=79485&category=epl&gameId=201404271003710775&date=20140427&listType=game#focusComment 이 사건은 제라드의 볼 컨트롤 실수가 가장 큰 실책이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제라드에게 패스를 내준 마마두사코와, 패스를 받으러간 제라드의 상황판단 미스, 그리고 과정이 너무 뻔했다는게 큽니다. 위 그림을 보면 자기 앞공간에 아무도 압박 안하는데도 굳이 사코는 제라드한테 대놓고 패스를 했습니다. 여기서 제라드는 뎀바바 쪽을 한 번 쓱 쳐다보고 뎀바바가 압박 안오는 것을 확인한 뒤에 사코쪽으로
뻔하니까요.. (수정 : 성적이 똑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벤투가 욕먹는 똑같은 선수기용 (예 모우라 안쓰기, 요렌테 안쓰기, 케인쓰기 이런것) 어느팀을 만나던 시작 포메이션만 다르고 최종적으로는 똑같은 형태의 공격대형 이런것을 말합니다.) 여튼 벤투가 체질개선을 시킨 국대 축구가 가끔답답하긴 하더라도 너무 축구볼맛 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풀어주려고 했을텐데, 그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면 제라드, 홍명보 케이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세종, 정우영이 백승호보다 모든면에서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주세종은 시야가 더 좋고, 정우영은 수비를 훨씬 잘합니다.) 그리고 또한 백승호가 측면에 있는 3백이 나왔을때 백승호는 거의 항상 골키퍼에게 줬습니다. 백승호도 저기서 중앙 수비한테
움직여서 인식에서 사라졌다가, 공잡으면 그때서야 휘리릭 하면서 상대방을 탈압박 해버리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예상 못한 방향과 타이밍에 패스를 줍니다. 공을 받으러 움직이느라 자기 포지션을 벗어나는 일도 별로 없고, 진짜 가만히 서서 공을 받는데 아무도 안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페셜 영상 참고 : 비결은 미리 천천히 움직여서 상대 공격수의 뒤통수에 숨어있다가 인식이 지워졌을때
후에 공을 반대쪽 사이드나 전방으로 패스할거라는 상황이 뻔하게 예측 가능했습니다. - 부스케츠의 예와 백승호 라볼피아나에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을 받을것 혹은 지금 패스를 할 것이라는 강한 인식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면 안됩니다. 몇년동안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중 하나인 부스케츠를 보면 제라드처럼 누가 봐도 패스 받으러 가는 사람처럼 움직이지 않고, 거의 공 잡기 직전까진 느릿느릿